[윤기자의 뉴스타운]
1.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 “연봉1달러만 받겠다”
미국의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부동산 재벌로 크게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에 불거진 ‘반트럼프 시위’에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많은 우려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트럼프당선인의 미국개혁은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 CBS 방송 '60분'과의 회견에서 "1년에 1달러만 받을 것"이라면서 대통령 연봉이 얼마인지조차 모르지만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 연봉은 약 4억 7천만 원 정도입니다. 대통령만 되면 측근부터 사돈에 팔촌까지 해 먹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매년 늘어나는 세비와 특혜 특권 등과 비교되는 행보인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자신의 당선 이후 무슬림과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슬퍼졌다고 하면서 그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보도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국회 정치가들은 국민을 선전 선동해 국민 분노를 폭발시켜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에 비하면 솔직히 부러운 말이고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청와대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
청와대는 영수회담을 내일 열기로 했다며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총리 추천을 제안하는 등 영수회담 성사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결국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이후 6일 만에 제1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런 만큼 내일 회동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2선 후퇴 방식과 시기 등 정국 수습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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