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자의 뉴스타운]
1. 검찰, 박근혜 대통령 조사 일정 재검토
박근혜 대통령을 오는 16일 조사하려 했던 검찰의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박 대통령 변호인이 "불가능하다"고 맞서 검찰은 일정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 관련 의혹 사안이 모두 정리된 시점에 조사가 이뤄지는 게 타당하다"며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이 다시 조율에 나서면서 박 대통령 조사 시기는 관련자들이 모두 재판에 넘겨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최씨의 구속 만기일이 오는 20일인 사정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를 놓고 사실관계를 맞추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뇌물죄입니다. 최근 검찰은 범죄 성립의 전제가 되는 '대가성' 입증을 위해 수사력을 모아왔습니다. 박 대통령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 대가로 '민원'을 들어줬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대표는 "조건없는 퇴진 선언 때까지 퇴진운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없는 퇴진 선언 때까지 퇴진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다른 대권주자들과 힘을 모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회견에서 "이제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약관화해졌다“며, 광화문 광장에서 쏟아진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의 통탄은 대통령의 하야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절망감의 표현"이라며 "대통령 퇴진을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이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이 바로 서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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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흠집내어 젊은이들을 혼돈 시키려는것은
어리석은[멍청한]좌파들의 짓이라면
5.18의 진실과 좌파정권 10년을 총정리하여
국민앞에 공개하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