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영국 원자력 잠수함 핵전력 혁신 추진
브렉시트(Brexit) 영국 원자력 잠수함 핵전력 혁신 추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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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4척의 노후 원자력 잠수함 혁신

▲ ‘트라이던트’는 영국 유일의 핵전력으로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핵전력을 최상의 수준으로 계속 유지함으로써 자국의 안전보장을 수호하고, 핵의 억지력을 통해 계속해서 세계 주요국으로서 영향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지난 6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탈퇴(Brexit,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 하원은 18일(현지시각) 잠수함 발사형 전략핵 미사일 ‘트라이던트(Trident)’의 혁신 계획을 찬성 472표, 반대 117표의 큰 차이로 가결했다.

비비시(BBC)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10억 파운드(약 46조 5천 771억 원) 이상을 투입해 노후화된 ‘트라이던트’ 탑재 원자력 잠수함 4척을 오는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쇄신하기로 했다.

이날 하원에서는 테리사 메이(Thresa May) 영국 총리가 이끄는 여당 보수당을 비롯하여 최대 야당인 노동당도 다수의 찬성표가 나왔다. 브렉시트(유럽연합탈퇴)를 둘러싼 국민투표에서 보인 지도력 부족으로 당내 비판이 거센 노동당의 코빈(Corbyn) 대표는 핵 근절을 소신으로 삼으며 원자력 잠수함의 혁신(쇄신) 반대를 해왔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매우 난처하게 됐다.

‘트라이던트’는 영국 유일의 핵전력으로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핵전력을 최상의 수준으로 계속 유지함으로써 자국의 안전보장을 수호하고, 핵의 억지력을 통해 계속해서 세계 주요국으로서 영향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원자력 잠수함의 거점인 북부 스코틀랜드 지방이 지지기반인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은 핵 잠수함의 혁신을 반대하고 있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검토하고 있는 이 지방에서 영국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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