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에 인도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가 2억 3600만 명에 이르고, 2017년에는 3억 14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20일(현지시각) 나왔다.
“인디아 온 더 고- 2015년 모바일 인터넷 비전 보고서(India On The Go - Mobile Internet Vision Report 2015)”에 따르면, 인도는 2017년까지 인터넷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이며, 이는 2015년 6월 현재 인터넷 이용자 수 3억 5000만 명보다 무려 1억 5천만 명이 더 늘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도의 인터넷 및 모바일 협회(IAMAI=Internet and Mobile Association of India)와 KPMG는 "인도에서의 2G기반 사용자는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갈수록 3G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3G 사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61.3%로 추정되고 있다.
2014년 말 현재 인도에서 3G 사용자수는 약 8천 200만 명이며, 2017년에는 2억 8천 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PMG 인도 아쉬빈 벨로디 파트너 메니지먼트 컨설터는 “인도에서 신뢰성 있는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폭발적으로 특히 모바일 인터넷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보 레이(Subho Ray) IAMAI 대표는 그러나 ‘인도 시골지역은 도시와는 달리 아직 포화상태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인도에서의 인터넷 성장은 강력하며, 도시나 시골이나 모바일 인터넷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가품의 스마트폰과 모바일 관세가 낮아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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