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The Times of India ⓒ 뉴스타운 | ||
인도 동부지역인 서벵갈주(West Bengal)에서 밀조주(bootleg liquor)를 마신 주민들이 15일 현재 111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고 피티아이(PTI)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입원 중이 주민들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여 전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도 현지 경찰은 같은 주 내의 불법적인 주점에서 부입한 술을 마신 후에 사람들이 복통이나 구토,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빈곤층의 노동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인도 정부는 밀조주 업자 색출하도록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명령했으며 경찰은 15일 현재 밀조주 관련자 7명을 체포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나쁜 품질의 아주 저렴한 밀조주가 암거래되고 있어 이를 마신 사람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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