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회원국과 유럽의회는 6일(현지시간) 삼림 벌채와 관련한 콩, 쇠고기, 커피 등의 상품을 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에 합의했다.로이터통신 이날 보도에 따르면, 기업이 EU 역내에서 상품을 판매할 때 자사의 공급망이 세계 각지의 삼림파괴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된다. 콩, 쇠고기, 팜유, 목재, 코코아, 커피 외에 가죽 초콜릿 가구 등 가공품에 적용된다. 유럽의회의 요청으로 고무, 목탄, 일부 팜유 유래 제품도 대상이 됐다.해당 기업은 상품이 언제, 어디서 생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