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을 이유로 국제기구들에 식량원조를 요청하고 있는 북한이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7일 전했다.홍콩의 한 소식통은 최근 “홍콩을 찾는 외국인들 속에서 북한무역회사가 직영하는 북한상품판매점이 인기가 있다”면서 “여러가지 예술품과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우표 등을 팔고 있는데 특히 밀국수, 감자국수 등 즉석 가공식품이 눈에 띤다”고 밝혔다.소식통은 “이밖에도 술, 맥주, 사탕, 과자, 단묵(젤리), 김, 국수 등 다양한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홍콩의 북한상품종합판매장을 둘러보면 북한이 실제로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