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씨 “美, 북한에 불가침 보장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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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美, 북한에 불가침 보장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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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핵무기 계속 개발해왔다” 주장

 
   
  ▲ 황장엽 씨  
 

미국을 방문중인 황장엽씨는 28일 워싱턴에서 미국은 북한 김정일이 권력을 쥐고 있는 한 북한에 어떤 형태로는 불가침 보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황씨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해 이른바 김일성 주의로 발전시키는 '학문적 업적'을 남겼고 72년 5기 최고인민회의의장 겸 상설회의 의장을 역임하고, 1997년 4월 20일 한국에 들어온 인물이다.

그를 초청한 싱크탱크인 <디펜스 포럼 재단>을 지원하고 있는 한 사람의 말을 인용 "황씨는 북한의 안보에 대해 자기의사를 말하며 북한에 대한 어떤 형태의 안전보장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독재체제를 제거하는 것이 자기의 최우선 순위"라고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과 필리핀을 거쳐 한국에 온 황씨는 미 행정부 관리들과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북한 김정일 신랄하게 비판하고 "북한은 돈을 벌기 위해 핵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북한 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 관리가 전했다.

또한 황씨는 미국은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이날 켄사스 출신 미 공화당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 아리조나 출신의 존 맥케인 의원(공화)을 포함 다수의 상원의원들을 만났다. 브라운 백 의원을 만나기에 앞서 황씨는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기를 개발해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지금 여기 미국에 와있다. 나는 확신한다. 나는 투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황씨는 일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미국 방문을 통한 나의 희망은 한-미-일 상호 동맹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 백 상원의원은 북한은 "은둔의 왕국"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북한 정보를 얻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황씨를 통해 직접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29일 리차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과 폴 윌포위츠 국방성 부장관과 개별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0일 의회 포럼에 참석해 북한 문제에 대해 연설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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