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이야기’ 남의 얘기하듯 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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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이야기’ 남의 얘기하듯 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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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집단 북과 남침피해자 남을 동등하게 보려는 시각이 문제

17일 오후 삼각지 전쟁기념관 광장에서는 ‘한반도 이야기’라는 낯선 이름의 단체가 주최하는 <열린보수, 안정진보 소통(疏通)의 개막>이라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반도 이야기는 2010년 4월 출범하여 산하에 경남, 전남, 강원, 서울 등 4개 지역연맹을 결성을 맞춰, 하정렬(DJ정부 국방보좌관), 이희자(근화회 회장), 고대화 (극작가) 3인의 공동대표제로 운영되며, 열린보수와 안정진보가 문화통합과 평화통일의 주역이라고 주장하면서, 적극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초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 행사가 시작된 오후 1시30분경에는 불과 200여명이 그늘을 찾아 흩어져 있는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전 국무총리 서영훈,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 정하균, DJ정권 행자부장관 김정길,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송석찬, 전 주미공사 손장래 외에 이재오 특임장관이 내빈으로 참석, 짧은 인사말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면면을 보면, DJ시절 햇볕정책에 열을 올리던 사람들로서 단체 이름부터 <한국 또는 대한민국이야기>가 아니라 <한반도이야기>라고 하여 행사를 지켜보던 한 인사는 “어딘지 북이 주장하는 ‘우리민족끼리’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저들이 주장하는 열린보수나 안정진보의 정의가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다며, 한반도에서 핵을 개발, 빈번한 군사도발뿐만 아니라 걸핏하면 전쟁위협을 하고 있는 김정일 3대세습집단과 무슨 수로 평화통일을 이루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무작정 퍼주기>에 대한 향수가 큰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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