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기술 발전은 상상을 뛰어 넘으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컴퓨터 기술 발전은 지금까지 '무어(Moore)의 법칙"없이는 설명이 안될 정도로 무어의 법칙이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무어의 법칙이란 1965년 미 인텔(Intel)사 창립자인 고든 무어(Gorden Moore)가 제시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컴퓨터 칩(chip)으로 불리는 직접회로에 있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1년6개월에서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기술법칙을 뜻한다. 칩상의 트랜지스터의 수가 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크기가 그만 큼 커진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래지스터도 역시 작동 중에 열을 발산하게 돼있다. 그 수가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열의 발생량도 많아지고 형상 또한 복잡해져 발생한 열을 식혀주는 장치가 필수적이다. 미국의 경제 잡지인 <포브스>는 최근 애플사의 <파워 맥 지 5 (Power Mac G5)>를 살펴보면 아이비엠사가 제조한 프로세서를 냉각시킬 수 있는 환풍 장치가 보강 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G5칩은 공간이 비좁아 그 공간 내에서 냉각시키기가 대단히 어려워 앞으로는 노트북에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미 인텔사와 에이엠디사의 칩은 냉각시키는 일이 매우 어려워져 왔다.
이러한 냉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업계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한국의 모 벤처 기업도 이와 같은 환풍 장치에 의한 냉각 장치를 개발해 기존의 제품보다 냉각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고 한국 전자전 2003(코엑스전시관에서 전시했음)에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 밸리 신생업체인 쿨리지(Cooligy)사는 냉각의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컴퓨터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물 반컵에서 1컵 정도를 이용해 열방출 순환시스템을 고안해냈다. '액티브 마이크로 채널 쿨링(Active Micro-Channel Cooling)'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장치는 컴퓨터 내의 프로세서를 냉각 시키는 용도로 2004년 하반기에는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쿨리지사의 데이브 코빈 사장이 밝혔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갈수록 컴퓨터 칩의 크기는 작아진다. 인텔과 에이엠디사는 현재 130나노미터 크기의 칩을 개발하고 있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개발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인텔사는 90나노미터 기술을 근간으로 차세대 팬티엄 칩(코드명 : 프레스콧 : Prescott)개발에 착수했으며 2년 후쯤에는 65 나노미터 기술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쿨리지사의 코빈 사장은 지나친 과열이 문제 되고 있어 칩 개발이 더디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비디오 편집과 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선 컴퓨터에 냉각장치가 내장돼야 하는데 소형화 추세와 조용한 컴퓨터 트랜드에 배치된다고 말하며 애로점을 토로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번 쿨리지사가 개발하고 있는 냉각 시스템은 컴퓨터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바로 위에 부품과 같은 형태로 내장되도록 돼 있으며 전자역학식 펌프로 물을 순환, 소음을 없앤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고 시스템 내의 물은 특수처리 돼 주변의 어느 부품도 부식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으며 물을 새로 채워 넣을 필요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의 엔이시(NEC)는 올해 초 노트북 컴퓨터용 물 냉각장치를 출시한 바 있고, 히다치사도 플로라 270더블유(Flora 270W)라는 물 냉각시스템을 선보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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