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캘리포니아 지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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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캘리포니아 지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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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에서 공화당 당선, 민주당 내년 대선 우려

 
   
  ^^^▲ 캘리포니아 주지사 당선된 슈워제네거.
ⓒ 사진/AP^^^
 
 

액션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 공화당)가 민주당 그레이 데이비스를 불명예 퇴출시키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에서 주지사로 당선됐다.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멋진 밤을 지내왔지만 오늘 밤(현지시간 7일 밤) 사람들은 봉사할 새로운 사람을 결정해 줬으며 나는 그들의 판단을 받아들인다"고 데이비스는 여론조사(출구조사) 마감된 지 2시간만에 패배를 시인했다고 아에프페(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캘리포니아 소환선거로 현직 주지사가 불명예 퇴진을 당한 것은 1921년 노스 다코다 주에서 당시 주지사 룬 프레지엣(Lunn Fraziet)이 소환 투표에서 축출된 이래 8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레이 데이비스는 슈워제네거에 전화를 걸어 그의 주지사 당선을 축하했다고 말하고 다음 몇 주지나 우리는 새로운 주지사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이었다.

캘리포니아 등록 유권자 1천 5백38만명 가운데 60%를 상회하는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소환투표에서 주지사 소환 찬성표는 시엔엔과 폭스 뉴스 보도는 54%대 45%로 나타나 슈워제네거의 당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비비시 방송은 투표한 유권자 중 거의 50%의 득표율로 주지사에 당선 된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슈워제네거의 당선이 확정되자 수백 명의 지지자들은 할리우드 스타 겸 캘리포니아 지사를 지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로스앤젤레스 호화 호텔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주지사를 지냈던 레이건도 1980년에 대통령이 됐다며 기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공화당은 로널드 레이건은 1966년에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냈었다. 그후 37년이 지나 캘리포니아에 할리우드 스타가 주지사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통신은 "확실히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역사상 특별한 시점에 특별 선거에서 특별한 후보였다" 이번 소환선거에서 슈워제네거 당선을 도와 선거전을 펼쳤던 한 의원이 말했다고 전했다.

슈워제네거는 그의 30년 배우 경력 중 적어도 16명 이상의 여인들로부터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잇단 성추행 폭로기사로 슈워제네거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민주당 측 주장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거대한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후보인 슈워제네거 당선으로 민주당은 내년도 대선에서 민주당에 일대 타격이 있을 까 우려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캘리포니아 소환선거에서는 허슬러 잡지 출판인, 포르노 무비스타 등 총 135명의 후보가 난립을 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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