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회담 8일 판문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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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회담 8일 판문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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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제안 수용, 실무 차원 협의 예상

^^^▲ (자료사진) 2000년5월 회담 때 판문점 '평화의집'
ⓒ 뉴스타운 이동훈^^^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오는 8일 오전 판문점의 남한측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평도 사태 이후 극도로 긴장되었던 남북 양측의 대결이 8일 회담으로 다시 대회국면을 맞게 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북한측이 오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보내 온 전통문을 통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실무회담을 8일에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측은 "북측의 제의를 수용한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했다."고 김민석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날 실무회담 대표는 대령급으로 예정되었으며, 남측은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이 맡고, 북측은 국방위 정책국의 리선권 대좌가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향후 열리게 될 고위급 회담의 참여자 수준과 회담 성격,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북한측은 지난달 29일 실무회담을 2월 1일로 앞당겨 열자고 수정 제의했으나 우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날짜를 8일로 수정해 다시 제의해 왔으며, 이번에 우리가 받아 들임으로써 회담 합의가 이루어졌다.

오는 8일 군사실무회담이 열리게 되면 이는 지난해 9월 30일 판문점 회담 이후 4개월 여 만에 양측이 처음 회담장에서 마주 앉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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