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명(命)다리 굿'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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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명(命)다리 굿'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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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다구질' 모습
ⓒ 박효성^^^

진도군의 전통 민속인 '명(命)다리 굿'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남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제44회 한국민속 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선정돼 예술축제에 참가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강원도 동해시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를 대표해 지난해 남도 문화제에 출연,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던 지산면 소포마을 '명다리 굿'이 출연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진도 고유의 향토 민속의 원형적 보존에 역점을 두고 출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 출연을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 씻김굿 예능 보유자 박병천 선생의 고증과 지도로 지산면 소포리 김오현 씨 등 지역주민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를 비롯한 진도의 여러 지역에서 행해지던 민간 신앙 굿인 '진도 명다리 굿'은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사주팔자를 점쳐 명(命)이 짧은 어린애의 수명을 길게 이어주도록 기원해 준다. 마을과 마을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고 다리 위에서 농악으로 터를 울리고, 다리를 건널 때마다 명을 이어 주도록 정성 어린 빔손(굿)을 하는 토속적인 세시풍속이다.

지산면 소포리는 자연마을 단위로는 진도군에서 가장 큰 곳이며 현재에도 20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도대교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여객선으로 목포와 진도간을 왕래하던 유일한 해상교통 요충지였다. 현재 진도군은 전통 민속 공연 마을로 지정돼 있다.

^^^^^^▲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다구질' 모습
ⓒ 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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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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