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억새풀 공원은 훌륭했다 산책을 하면 바람이 부는대로 방향을 바꾸는 억새풀의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고 10월이면 시민들을 위한 억새축제도 있다 억새가 활짝 필 때면 억새 뿌리에 기생하는 희귀식물 ‘야고’의 꽃도 볼 수 있으며 하늘공원의 억새밭에는 ‘야고’를 보려는 사람들과 사진작가들도 몰려들곤한다 시민들은 처음보는 억새 밑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야고’에 넋을 잃기도 한다.
억새축제도 끝나고 억새풀이 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이 되면 억새를 베어주어야 다음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자란다고 한다. 베어진 억새는 선사유적지의 지붕 덮개나 거름으로 이용되며 이때를 놓치지 않고 부지런히 억새를 다듬어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월드컵공원에서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생태 강의를 하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이들은 방학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억새로 소품 만들기를 한다.
억새로 소품 만들기 수업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장소는 ‘서부 푸른도시 사업소 2층 사랑방’ 이다 1회에 약 20명씩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진행하며 1월 중 수업은 벌써 마감이 되었으나 2월 이후의 프로그램은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오영희 씨는 “억새를 재활용해 이런 훌륭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니 놀랍다. 앞으로 더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모두 2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아쉬워했으며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은 생활 소품 나아가 미술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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