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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지연^^^ | ||
이 독가스통은 지난 4일 새벽 4시에 치치하얼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발견됐다. 모두 5개의 금속통으로 그 중 하나가 현장작업 중 손상을 입었고 통안의 액체가 흘러나와 흙속으로 스며들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오전 9시에 2명의 인부가 나머지 금속통들을 입수해서 절단하다 2개의 금속통 안에 있던 내용물이 유출됐다. 또한, 나머지 금속통 모두를 주민 거주지역의 한 폐품처리장에 다시 매매했다. 오염된 공사장의 흙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지는 등 이로 인한 오염은 점차 확산 되고 있었다.
이날 저녁 6시 경 세 명의 인부가 머리와 눈의 통증을 호소했고 구토 증상을 보여 저녁 8시에 치치하얼시 공안에 신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치치하얼시 정부는 이 사건을 매우 중시여겨 곧 바로 50여명의 경찰을 출동시켜 오염현장을 검사하게 하고 오염이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등의 조치를 취했다.
금속통에서 나온 액체를 분석한 결과, 5개의 금속통은 모두 일본제국주의 침략시기에 중국에 버려진 화학무기임. 통 안의 액체는 ‘이페리트’라는 유독성 화학물질임이 밝혀졌다.
이 사고로 중독된 환자들의 피부가 썩고, 심한 어지러움 증세와 구토, 그리고 안구 통증 등을 호소했다. 특히, 독가스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인부 3명은 백혈구 감소, 골수의 조혈능력 약화,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세를 보였다. ‘이페리트’는 그 반응이 비교적 천천히 오기 때문에 수개월을 두고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 화학전 전문가의 의견이다.
현재 중국 위생부의 전문가가 치치하얼시로 긴급 출동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고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 부잉이 주중일본대사관 공사와 화학무기의 처리 및 피해자 보상에 대해 교섭 중인것으로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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