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세균 대표, 이승천 대구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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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세균 대표, 이승천 대구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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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에서 대구시장 선대위 발대식을 하고 출정식을 하려니 감개가 무량하다. 사실 민주당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참 어려움이 많은 정당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인재가 당과 대구시민을 위해서 내가 한번 나서보겠다고 결심을 해준 데 대해 참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이곳 대구가 과거에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곳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제3위의 도시였고, 산업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근간이 되는 도시였다. 그런 대구의 위상이 그 끝을 모르게 추락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나서는 그 추락을 멈춰야 하는데, 16년 동안 한나라당이 대구시정을 맡아왔음에도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대구시를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이다. 전문가들도 그렇게 얘기하고, 대구 시민들도 이제는 변해야지 이러면 안 된다는 말씀들을 하신다.

실제로 대구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대한민국 16개 광역시도 중에 꼴찌다. 그런데다 대구는 실업률도 가장 높다. 일자리가 있어야 젊은이들이 대구에 머물면서 미래를 보고 함께 대구를 가꾸어갈 텐데, 일자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인구가 증가할 리 만무하다. 전국 제3위의 도시가 4위로 전락했다. 더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는 것이다. 그나마 부족한 일자리 중에서도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또 대구다.

GRDP, 실업률, 비정규직 비율 등 이렇게 나쁜 것만 골라서 대구가 앞장서고 있으니 대구시민들의 심정이 어떻겠는가? 이대로 추락하는 대구를 그대로 둘 수만은 없다. 이제 대구가 승천해야 한다. 추락만 해서는 안 되고 대구가 승천해야 할 때가 되었다. 대구의 끝없는 추락을 멈추고 그 방향을 바꾸고 대구가 다시 옛날의 영광을 되찾는 쪽으로 승천하는 길은 대구의 일꾼으로 이승천 후보를 뽑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승천 후보는 뚝심이 대단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감히 밀어붙이는 추진력 있는 사람이다. 대구에서 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한다는 자체가 그런 결단력, 의지력, 소신과 뚜렷한 가치관이 없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서 지난번에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한 결단의 사나이가 바로 이승천 후보다. 이승천 후보는 이곳 대구에서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온 소신과 역량 있는 후보다. 추락하는 대구를 승천할 수 있게 하는 이승천 후보야말로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카드라고 확신한다.

김민석 최고위원과 윤덕홍 최고위원은 지금 경북도지사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두 분이 민주당의 영남지역 선대본부장이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얼마 전 부산시장에 도전하여 멋지게 경선을 해서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원래 김민석 최고위원의 어르신 고향이 부산이다. 윤덕홍, 김민석 두 분의 영남본부장이 대구시장과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의 시도지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동지 여러분, 이번 6.2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일꾼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물론 대구시민 여러분께는 추락하는 대구 경제를 멈추게 하고 다시 유턴해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이번 6.2지방선거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시작한 지 정확히 2년 반이 되었다. 이제 앞으로 2년 반이 남았다.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로 들어간다. 지난 2년 반 동안 서울이나 경기, 인천, 호남에서만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실망하고 걱정하는 것은 아니다. 이곳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 정말 정신좀 차리게 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게 해줘야겠다는 것이 민심이라고 우리는 읽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우리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으며,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단모두 반대하고 있다. 87년 6월항쟁 이후,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이렇게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 여러분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확실히 반대의 뜻을 표명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그냥 ‘마이 웨이’다. 나는 내갈 길로 가겠다는 식이다. 국민이 뭐라고 하든, 종교지도자들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든 듣지 않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과 독주이다. 이런 식으로 남은 후반기마저 국정 운영을 한다면 국민은 숨이 막혀 못산다.

그래서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서 중간평가를 확실히 해야 한다. 그동안 제대로 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다. 이곳 대구에서도 민주당이 앞장서서 대구시민께서 지방선거를 통해서 이명박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승천 후보가 결단을 했고, 여러 동지들이 구청장으로 시의원으로 구의원으로 출정했다. 참으로 어려운 가운데 힘든 싸움을 하는 동지들이 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이고, 민주주의에는 견제와 균형, 여와 야, 좌와 우가 균형을 이룰 때만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지역발전도 가능하고, 지역민의 권익도 보호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제대로 향상시키고, 복지수준을 제대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당, 생활정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은 바로 제1야당 민주당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하자.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대구시민들의 변화의 욕구를 확실히 채울 수 있도록 밤낮없이 열심히 뛰겠다. 수도권 선거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2주일 동안 민주당 승리를 위해, 민주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대구시민들의 승리를 위해서 전진하자.

2010년 5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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