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의 한 전시장에 선보인 한국의 하이브리드 카 ⓒ AFP^^^ | ||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자동차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금유위기 속에서도 호조를 보여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졌다.
한국 자동차의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5.7%에 이르러 최고의 기록을 세우면서 다른 자동차 제조 국가를 압도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 자동차의 지난해 생산량은 351만 3천대, 세계 시장 전체 6129만 5천대 중 5.7%의 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한국은 국내생산량으로 보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현대, 기아 및 지엠대우 등 해외 생산분은 상기 통계에서 제외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수요 침제로 8.2% 생산량이 줄어들었음에도 괄목한 만한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한국의 생산량 감소는 일본의 31% 감소, 미국의 34%, 독일의 14%의 감소폭에 폭에 비하면 감소폭이 아주 적은 편이었다.
한국은 원화의 저평가, 기존 자동차의 대체 수요 등으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이 같은 선전을 하게 됐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나아가 중. 소형차의 자동차 제조 기술의 세계 순준 도달 등이 판매 호조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과 인도만이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국가로 기록됐으며 중국은 38%, 인도는 13%의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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