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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매주 연극과 뮤지컬,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아산시청 다목적공연장입니다. 취재진이 찾아간 날은 가족 뮤지컬 심청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졌는데요. 평일 오후였지만 500석의 자리가 모두 찼습니다.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느낄 수 있었는데요..시청 다목적공연장에서 매주 열리는 문화공연은 아산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어린아이와 나이 드신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유독 많았는데요.. 뮤지컬 심청이야기가 효를 주제로 한 따뜻한 가족애를 담고 있어서 인 듯했습니다.
그 동안 공연을 보기위해서 서울이나 대전 등으로 가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던 시민들에게는 작은 공연하나도 소중하기만 합니다.
뮤지컬 심청이야기에 앞서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조재현씨의 늘은 도둑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졌는데요..늘근 도둑이야기는 ‘새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대통령의 개인 미술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시사풍자 코미디로’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또 경기도립무용단의 이채롭고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또 새로운 기대에 설레이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맘때는 기분이 약간은 들뜨게 마련입니다. 이런 때 한편의 연극이나 뮤지컬이 맘을 차분하게 하고 또 새로운 희망을 갖게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요. 계속해서 옛 경찰서를 리모델링해서 공연장으로 만든 시민문화복지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는 뮤지컬 킹 오브 드림스가 열렸는데요..이날은 인근 천안에서도 많은 분들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킹 오브 드림스는 ‘요셉과 그의 형들 이야기’를 환상적인 째즈 음악과 춤, 그림자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뮤지컬입니다. 공연내내 관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웃고 슬퍼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도 마련되었는데요..멋진 공연을 보여준 배우에게는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또 추운날씨 속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는 배우들의 감사 인사를 전해 졌습니다.
12월 초에는 가슴 뭉클하고 우리의 근대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차일혁 총경의 일대기를 그린 충주시대’가 무대에 올려졌는데요..경찰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공연이 됐습니다.
최근 아산시에는 중.소 규모의 극장 여러개가 만들어져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또 시민들이 공연예술문화에 쉽게 접근하는 계기도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 도시들이 대규모 공연장을 만드는데 혈안이지만 정작 활용도는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큰 공연장에서 웅장한 공연을 비싼 돈을 주고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생활속에 작고 아기자기하게 또 자연스럽게 녹아든 공연예술문화를 감상하는 것이 진정 예술을 즐길 줄 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가까운 공연장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삶이 풍요로워 집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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