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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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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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공무원이 아닌 지역주민 동원, 식사와 선물지급 물의

^^^▲ '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물의'12월 4일 오전 11시 아산시 용화동 산 5-7번지에 위치한 용화배수지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김준배 시의장, 김일구 농촌공사아산지사장, 농협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용화배수지 확장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지 않으면 행사장에 사람들이 안 온다. 공무원들이 주 참석자에서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행사장 전담 참석자로 바뀌고 있다.

아산시가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공무원들이 동원되어 물의를 빚자 이제는 주민들을 동원하고 나섰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내년 지자체선거가 있기 때문에 혹, 오해 소질이 있는데도 시가 추진하고 있다면서 큰 행사가 아닌 이상 소규모로 조촐하게 추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물의'행사가 끝난 후 시공사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2월 4일 오전 11시 아산시 용화동 산 5-7번지에 위치한 용화배수지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김준배 시의장, 김일구 농촌공사아산지사장, 농협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용화배수지 확장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주민은 동장과 이장의 안내방송을 듣고 참석, 일부 마을부녀회장들은 초청장을 받고 행사에 참석하는 등 행사에 대한 아산시의 노력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규모행사에 100m가 넘는 급경사를 시민들은 걸어서 올라가게 하고 기관단체장들은 전용차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풍경을 보고 시민들은 "경로사상이 없는 아산시가 무슨 살고 싶어 하는 아산시냐"고 불만을 토했다.

^^^▲ '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물의'지역주민들이 시공사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의자도 없이 추운날씨에 서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만하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뿐만이 아니다. 100m가 넘는 급경사를 걸어서 올라간 한 할머니는 "선물과 식사를 준다고 해서 왔는데 행사가 끝나고 선물(우산)을 받으러 가니 하나도 없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줄을 서서 음식을 받는 기분이 매우 속상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아산시와 관련한 행사에는 공무원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였으나, 2009년 들어 주민들을 동원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지자체선거에 따른 얼굴 알리기 행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행사가 끝난 후 다과회를 시공사에서 준비해서 대접한다고는 하지만, 정작 준비한 시공사는 뒷전에서 지켜만 보고 있을 뿐 도와주거나 거들어주는 일들은 없었다. 혹, 다과회 준비를 시공사에서 했다면 그 내역이 있을 것이고 어떤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하게 되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 '아산시 공무원 아닌 주민동원 물의'100m가 넘는 급경사길 을 따라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역주민들, 이날 기관단체장들은 전용차를 이용하여 행사장으로 진입하여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큰 행사도 아닌 소규모행사에 지역주민을 동원하고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면서까지 행사를 부풀리는 아산시의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소규모행사는 소규모답게 조촐하게 진행하여 언론에만 홍보해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산시는 이런 방식을 버리고 어느 순간부터 소규모행사에 시가 아닌 시공사에서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면서 까지 행사가 커지고 있다.

또한 경로우대가 없는 아산시도 문제지만, 소규모행사에 주민을 동원하는 일부 공무원들과 아산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노인 분들이 이런 행사에 참석해도 어떤 행사인지, 어떤 내용인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다만, 식사와 선물을 준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도 100m가 넘는 급경사길 을 오르고 비를 맞으며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아산시의 올바른 행정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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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브래뉴 2009-12-11 14:41:25
공무원들보단 주민들에게 시에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주민들이용하라고 만든 공원이거 같던데.....
용화정수장? 인가 거기에 공원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 같아요
아무튼 아산으로 이사왔는데 가까운 곳에 공원이 생겨서
좋은 거 같습니다.

이기주의 2009-12-11 15:04:44
시장님을 제외한 모든 차량은 통제하던데...? 기자라고 했는데도 통과시켜 주지 않는다고 행사중 큰소리 친 분? 노인분들도 걸어 올라왔어요 질서란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것 쯤은...100미터? 짧네요. 운동삼아서...
글구 공원조성하여 이용주민들 홍보는 당연하고 그동안 주변 주민께 불편함을 대신하여 소머리국밥과 우산 주던데....
그정도는 해야 싸가지 있다 그러지
근데 우산은 좀 그랬지 한사람 두개씩 뒷사람들 헛탕
씁쓸하지 무질서와 이기적 생각의 결실
암뜬 이렇게까지 폄하해서야 ㅉ ㅉ ㅉ
다음부터 이런 행사에 주민들은 알리지 말고 공무원만 참석하면 어떨까 ㅎ ㅎ 그게 맞나? 뭐야~~~ 이건
아파~~~머리


구경꾼 2009-12-11 15:10:35
기자님 행사에는 공무원이 아닌 주민이 다수 참석해야 된다는 것모르나, 준공식장이 식당인가 의자에서 식사하게
천막도 설치되었네, 공동급식은 대부분 줄서서 배식하는게 상식아닌가 아무튼 용화배수지에 공원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볼거리을 제공한 것은 화이팅 아산화이팅

아산시민 2009-12-12 09:26:01
아산시 공무원들이 하루이틀 이런 행정을 했나요. 새삼스럽게...시장이 바뀌던지,,공무원들이 바뀌던지,,,살수가 없네요.
공무원들 반성 좀 하세요.

뉴타독자 2009-12-12 09:29:13
기사내용을 보면 이왕 음식을 대접한다고 했으면 정중히 모셔야되고 선물을 줄것이라면 모두에게 줘야하는데 시공사에서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또 이런 행사를 과대포장하는 공무원들이 반성해야합니다. 아산시에 이런 행사가 큰 행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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