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마나루 솔밭 시민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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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마나루 솔밭 시민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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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5억원 들여 솔밭 9871㎡매입, 전체면적 2만7957㎡로 늘어

^^^▲ ▲고마나루 솔밭^^^
애틋한 곰의 전설이 서려 있는 명승지 공주 고마나루 솔밭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공주시는 3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1호로 지정된 고마나루 솔밭에 대해 지난 10월 부지매입을 완료함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솔밭 9871㎡를 매입함에 따라 일명 곰나루유원지로 불리는 고마나루 솔밭의 전체면적이 총 2만7957㎡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는 지난 2003년 민간차원의 솔밭살리기 운동으로 810만여원을 모금한 이래 6년여만에 이룬 성과로 450주의 장엄한 소나무 숲과 금빛 백사장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다.

이와 함께, 솔밭 안에 위치한 곰사당과 웅신단(熊神壇)에 관광객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으며 시민휴식 장소로도 각광이 예상된다.

옛 문헌에 의하면, 고마나루는 백제의 왕도이자 물길과 물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고려 현종(1010)과 조선 인조(1624)가 이 나루를 통해 공주에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백제 멸망 뒤에는 웅진도독부가 설치돼 백제역사의 중심무대로 작용했으며, 천신ㆍ지신ㆍ산천신에게 제사를 올려오던 공식적인 국가 제당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공주시는 고마나루 솔밭을 전 국민이 즐겨찾는 명승지로 가꾸기 위해 솔밭 내 지장물 철거 및 정비와 함께 문화재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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