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K-패스 등 민생·지역경제 분야 903억 원 투입
복지 623억·교통 366억 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원 배분

남양주시가 민생 회복과 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2조8,64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7일 열린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번 추경안의 편성 취지와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전체 예산은 제1회 추경보다 10.8% 증가한 2조8,643억 원으로 늘어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163억 원 증가한 2조4,795억 원, 특별회계가 623억 원 늘어난 3,848억 원이다. 시는 세수 정체와 의무지출 증가에 대응해 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지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903억 원을 배정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 등에 869억 원을 반영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도 추진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 원을 편성해 기초연금과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을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에 재원을 투입한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 원을 반영했다. 진접선과 별내선 운영에 119억 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 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18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 각각 25억 원, 별내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 매입에 8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 원, 체육·문화 분야 76억 원, 안전 분야에는 93억 원을 각각 배분한다. 공원과 하천 정비, 생활체육·문화 기반 확충과 함께 도로·보행로 안전관리, 수해·설해 예방 등에도 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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