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과 협약…공동숙박시설 확보 등 협력
-성수석 시장 “공공시설·문화예술 자원 활용해 안전하고 따뜻한 환대”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이천시가 2027 세계청년대회(WYD)에 참가하는 해외 청년들의 숙박과 안전, 교통 지원을 위해 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난 2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교구대회에 맞춰 지역 성지순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협력 분야는 해외 순례자를 위한 공동숙박시설 확보, 현장 안전, 교통·편의 제공, 지역 문화행사 연계다. 이천시는 교구대회 운영에 필요한 지원에 협력하고, 지역 공공시설과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참가 청년들을 맞을 예정이다.
순례 프로그램은 호법면 단내성가정 성지와 율면 어농 성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단내성가정 성지에서는 가족과 청년 순례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농 성지에서는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두 성지를 잇는 순례 코스에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성 시장은 “전 세계 청년들이 평화와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순례 여정에 우리 이천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의 단내성가정 성지와 어농 성지를 방문하는 청년들이 깊은 영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시가 보유한 훌륭한 공공시설과 특색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아낌없이 활용해 세계의 청년들이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교구가톨릭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교구대회를 300일 앞두고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황대사와 수원교구장,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19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청년들을 형제자매로 맞이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자는 ‘젊음과 환대’의 비전을 선포했다.
기자메모/ 이번 협약은 세계 청년들의 체류에 필요한 숙박·안전·교통 지원과 이천의 성지순례·문화체험 준비를 함께 담았다. 성수석 시장은 공공시설과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맞겠다는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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