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8개 핵심 사안 합의는 “중대한 신호” : 중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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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8개 핵심 사안 합의는 “중대한 신호” : 중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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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발언, “미·중, 동맹국으로 (일본에 대항) 함께 싸워 승리” 매우 중요
트럼프 미 대통령과 국빈방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린 원 헬리콥터 헬리패드(Helipad). 2026.9.23 / 사진=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국빈 방미(訪美)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8개 핵심 사안에 대해 합의한 것은 “양국 관계에 중대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가 28일 사설에서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은 미·중 관계의 새로운 기조를 공고히 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이 매체 사설은 진단했다. 양국은 존중, 공정, 호혜를 바탕으로 전략적 안정의 건설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경제, 무역, 마약 퇴치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러한 합의는 양국 국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8가지 성과에 대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미중 관계의 새로운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며, 우호 교류의 새로운 교두보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이 평화공존과 상호 이익, 윈윈을 추구하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번 방문의 중요한 정치적 성과는 양측이 존중, 공정, 호혜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안정의 미·중 건설적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는 점이다. “존중, 공정, 호혜”(respect, fairness and reciprocity)라는 세 단어는 전략적 안정의 미·중 건설적 관계의 토대가 되며, 양국이 대국으로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모색하는 데 더욱 명확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한다고 사설은 말했다.

‘존중’이란 서로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각국의 사회 체제와 발전 경로 선택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이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구하고,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며, 한쪽의 이익이 다른 쪽의 희생을 통해 얻어지는 제로섬 게임을 배격하고, 일방적인 절대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상호주의’란 양국이 주권에 있어 동등하며, 어느 쪽도 다른 쪽보다 우월하지 않고, 어느 쪽도 패권주의적이거나 강압적인 행태를 보이지 않으며, 양국의 이해관계가 동등하게 존중되고,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게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글로벌 타임스는 믿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사회의 공동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리고 사설은 지적했다.

중국 측이 거듭 강조해 왔듯이, 두 강대국인 미·중은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대립을 통해 손해’를 볼 것이다. 8대 성과에 대한 합의는 경제, 무역, 마약 퇴치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

300억 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협정부터 신종 향정신성 물질 및 전구체 화학물질 관련 다수의 사건 공동 해결, 그리고 양국 마약 퇴치 및 법 집행 기관 간 협력의 가시적인 성과 포함에 이르기까지, 미·중은 협력을 통해 여러 가지 위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략적 안정을 기반으로 하는 미·중 건설적 관계가 구체적인 메커니즘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양국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과 윈-윈 결과를 달성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로의 성공을 도우며, 공통점을 추구하면서도 차이점을 존중하여 차이점을 적절히 관리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평화를 증진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번 방문의 중요한 성과는 중국과 미국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사설의 시각이다.

비록 광활한 바다로 떨어져 있지만, 중국과 미국 국민은 오랜 우호 교류의 역사를 공유해 왔다.

사설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양국이 한마음으로 싸웠던 역사부터, 20여 년 만에 중국에서 재회한 중국 사막화 방지 노동자 윤위전(Yin Yuzhen)과 그녀의 미국인 친구 로널드 사콜스키(Ronald Sakolsky), 중국이 향후 5년간 10만 명의 미국 젊은이들을 초청하여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계획, 그리고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Ping Ping and Fu Shuang)이 애틀랜타 동물원에 온 것까지, 양국 국민 간의 유대는 미중 관계 발전의 견고한 토대와 지속적인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과거 한때 항일운동을 함께했던 사실을 언급 중국으로서는 미국으로부터 대단한 지원에 관한 수사(修辭)를 얻어낸 셈이다.

시진핑 주석이 강조했듯이, 미·중 관계의 기반은 국민 사이에 있고, 희망은 국민에게 있으며, 미래는 청년에게 있고, 활력은 지방 정부에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중 관계의 세계적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정상은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트럼프의 발언, “미·중, 동맹국으로 (일본에 대항) 함께 싸워 승리” 매우 중요

글로벌 타임스는 “중동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은 국제 여론으로부터 널리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국제 질서와 관련하여 양국 정상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동맹국’으로서 함께 싸워 승리했던 역사를 되새기며, 공동의 역사적 이해를 공고히 하고 전후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며 군국주의의 재발을 막겠다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양측은 APEC 경제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상호 지지하고, 다자간 협력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과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중 합의된 8개 분야 성과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베이징 회담의 성과를 이행하고 발전시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양국이 강대국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틀과 구체적인 성과를 결합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도출된 합의는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미국이 관세, 기술 통제, 대만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약속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양측의 각 부처, 분야, 그리고 모든 수준은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끈질긴 노력으로 이행하여, “협력을 주축으로, 온건한 경쟁, 관리 가능한 이견, 평화의 약속”이라는 비전을 꾸준히 실현하고, 미·중 관계의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이 매체는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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