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생활수리로 취약가구 복지 연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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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생활수리로 취약가구 복지 연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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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65세 이상 노인·고립 1인 가구 등에 소규모 수리 지원
생활 불편 해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
시는 지난 17일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그냥 생활수리 해드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부천시

부천시가 전구 교체부터 수도꼭지 누수까지 일상에서 겪는 소규모 생활 불편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17일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그냥 생활수리 해드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형광등 교체, 문고리와 방충망 보수, 수도꼭지 누수, 콘센트 점검 등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수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가구당 5만 원 이내에서 소규모 수리를 지원해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은둔·고립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 등 일상적인 생활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다.

협약에 따라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전담반을 구성해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수리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수리 과정에서 생활 여건이 어렵거나 외로움·고립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기존 저소득층 대상 집수리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구분했으며, 특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생활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자가 동의하면 방문과 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연결한다.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부천시는 사업 운영 결과와 시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7년 본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향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냥 생활수리 해드림’이 일상의 작은 불편을 살피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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