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201명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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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201명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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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종합상황실 운영…7대 분야 29개 대책 추진
병의원 70곳·약국 85곳 운영해 응급진료 공백 최소화
교통·생활민원·재난 대응 강화하고 취약계층 위문 지원
김해시청/사진=김국진 기자
김해시청/사진=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지키기 위해 의료·교통·생활민원·물가·재난 등 7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공무원 201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해 각종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시민보건·방역 ▲특별교통 및 성묘객 편의 ▲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체불임금 ▲재해·재난 대비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9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 당직 병원 23곳과 의원 47곳, 휴일지킴이 약국 85곳을 운영한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여부와 응급의료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전 시내버스와 부산김해경전철, 교통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귀성객 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임시 증회하고 시내버스는 이용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공원묘지와 터미널 등 주정차 혼잡 예상 구간에는 현장 인력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관리한다.

상수도 급수와 도로, 가로등·보안등, 가스·전기 등 생활과 직결된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생활쓰레기는 24일과 27일 정상 수거하며, 배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수거 일정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시설은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다만 인도전시관과 대통령 생가는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시설별 휴관 여부와 운영시간은 각 시설 안내문과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물가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진영·동상·외동·장유·삼방시장 등 전통시장 5곳에서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 이용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독려한다.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130곳의 이용도 홍보한다.

재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4곳의 소방·전기·가스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빗물펌프장 33곳과 중점관리구역 빗물받이를 사전 점검하고, 비가 내릴 경우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침수에 대비한다.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도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과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지원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만3000세대와 국가유공자 3922명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 41곳의 입소자 1418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 시장과 부시장, 간부공무원, 읍면동장도 복지시설과 독립유공자 유족, 저소득층을 찾아 위문할 예정이다.

정영두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체계를 세심하게 마련했다”며 “가족과 이웃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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