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9월 4일과 7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영화관 등에서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워크숍 ‘청렴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교육과 영화 관람을 결합한 참여·성찰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이이동 의왕시 옴부즈만이 맡았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과 판단, 그에 따른 책임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후에는 영화 속 인물의 선택을 강의 내용과 연결해 살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워크숍은 법령과 제도를 전달하는 일반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실제 업무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돌아보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공직 생활에서 요구되는 판단 기준과 책임 있는 자세를 중심으로 청렴의 의미를 점검했다.
영화 관람도 교육 과정의 하나로 편성됐다. 영화 속 인물이 신념과 관계 사이에서 내리는 선택,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을 앞선 강의에서 제시된 질문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청렴을 추상적인 구호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구체적인 판단의 문제로 살펴보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법령에 따라 지켜야 할 의무에만 한정하지 않고, 업무상 판단과 행동을 결정하는 기본 가치로 인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교육의 실제 효과는 향후 직원들의 업무 처리와 조직문화 속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자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청렴 역량을 한층 강화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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