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응원·위로·감정 주제로 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련
복지·보건·교육기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 조기발견·안전망 강화

청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정서적 유대를 쌓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미추홀구에서 마련됐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센터 내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 예방 캠페인 ‘마음을 잇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고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부처 합동 ‘10대 청소년 자살 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평온을 잇-다’, ‘마음을 잇-다’, ‘위로를 잇-다’, ‘나를-잇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응원, 감정 표현 등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8개 실무분과를 비롯해 지역 내 복지·보건·교육기관이 민관 협력으로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도 의미를 더했다.
또 센터 내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또래 중심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고위기 청소년의 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인프라와 협력해 청소년의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기와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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