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 올해 시범 수입 88만 배럴 아르헨티나산 수입
- ‘이중과세방지협정’ 최종 타결
- 양국 : “경제공동위원회”와 “에너지 자원 협력위원회” 재가동 합의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사전 회담 25분, 58분 총 83분간의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및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기업은 올해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시범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원유 수입을 개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수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시범 도입 물량은 88만 배럴인 것으로 전해졌다.
KTV 국민방송 보도에 따르면, 위성락 실장은 이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에너지 수출을 현재의 5배가량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하는 등 아르헨티나가 원유 공급을 늘려갈 것으로 보이고 있어, 한국의 아르헨티나 원유 도입 물량 역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 실장은 “중동 지역에 집중된 원유 수입선을 남미로 확대할 실질적 전기를 마련한 셈”이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줄여 에너지 수급의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높은 중동 의존도를 낮추면서 원유 도입선을 다각화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이어 한·아르헨 두 정상은 원유는 물론 ‘천연가스’와 ‘원자력’ 등으로 에너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핵심 광물 관련 정책과 투자제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리튬의 탐사·채굴 등 밸류체인 전반에서 공동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고, 동시에 “이중과세방지협정”도 최종 타결됐다.
또 양국은 “한국과 메르코수르(Mercosur : 남미 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추진, 한국 기업의 남미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자는 데에도 뜻을 함께하고, 이번 회담 성과를 지속해 관리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양국은 “경제공동위원회”와 “에너지 자원 협력위원회”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자국 내 여러 법제화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재산권 보호 시스템이 강력해졌다.”면서 “한국 기업들을 포한 외국 기업들이 사업할 환경이 개선된 것”이라며, “에너지·식량안보·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협력은 늘려가자”고 제안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