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바다가 공존하는 평택의 풍경, 어린이 시선으로 다시 본다
미래세대 경관 의식 함양 나선 평택시, 학교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추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가 미래세대의 경관 인식 향상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급속한 도시 성장과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풍경과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도시와 농촌, 해안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평택만의 특색 있는 환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도시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경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우리 주변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평택시 어린이 경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7개 초등학교 16개 학급, 약 3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익숙한 학교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평택시 주요 경관자원 소개를 비롯해 우리 동네 경관 알아보기, 생활 속 경관의 의미 이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거리와 공원, 학교 주변 환경 등을 스스로 살펴보며 지역의 경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경관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택의 다양한 경관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제시되는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향후 경관 정책과 도시환경 개선 방안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 운영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가 확인될 경우 참여 학교 확대와 교육 기회 확충 등 지속 가능한 경관 교육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관은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자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평택시에서 어린이들이 지역의 경관 가치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평택의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경관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경관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경관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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