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전문자원봉사단과 주민이 함께한 문화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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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전문자원봉사단과 주민이 함께한 문화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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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체험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 나눔의 장 마련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전문자원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6년 재능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 인천 서구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문화예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전문자원봉사단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2026년 재능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봉사자들이 보유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센터 소속 문화예술 전문자원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 무대와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됐으며, 풍선아트와 네일아트 전문자원봉사단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공연에서는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와 함께 민요, 장구 공연 등이 이어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객 참여형 자원봉사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분야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봉사자들이 준비한 무대와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이번 음악회는 자원봉사 활동이 복지·환경·재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과 생활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안전부 e-나라지표에 따르면 자원봉사 참여율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해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인 인원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해당 지표는 2022년 이후 코로나19 엔데믹 흐름 속에서 자원봉사 참여 인원이 증가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2%, 2025년에는 1.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도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현황 자료집을 통해 전국 자원봉사센터 설치 현황, 자원봉사자 수,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지역 자원봉사센터가 단순한 인력 연결 기관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기반 조직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 향유 측면에서도 지역 단위 행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60.2%로 전년보다 2.8%포인트 낮아졌지만, 매체를 활용한 간접 관람률은 72.0%, 문화예술행사 참여율은 5.8%, 문화예술교육 경험률은 8.6%로 상승했다. 공연장을 찾는 직접 관람은 줄어든 반면, 문화예술을 접하고 직접 참여하려는 수요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에서 전문자원봉사단의 재능나눔 공연은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활동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서구문화회관 같은 지역 공공공간에서 열리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봉사자는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음악회가 전문자원봉사단의 활동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찬주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주민들과 소통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체험 등 여러 분야의 전문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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