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동 詩人 2집 '또 한 세상' 발간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찬동 詩人 2집 '또 한 세상' 발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집이후 8년만에 '소멸의 아름다움', '눈꽃 化石', '어떤 입적' 등 60편 펴내

한찬동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또 한 세상'을 펴냈다.

지난 2001년 첫 시집 '어찔어찔 흐뭇한' 상재 이후 8년만인데, 모두 4부로 나누어진 이번 시집에는 '소멸의 아름다움', '눈꽃 化石', '어떤 입적' 등 60편의 시가 실렸다.

1부에서는 존재와 생명에 대한 외경심과 근원적 아름다움에 대한 관조가 짙게 배어있다. 2부에서는 주로 자연과 인간의 매개체로서 생활 주변의 꽃과 나무 등을 다루고 있다. 3부는 삶의 내면에 대한 조용한 탐구가 주제다. 4부는 시인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이야기로, 사회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도 눈에 띈다.

自序에서 밝혔듯이, 시인은 표현 면에서는 김종삼 시인의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이 있는 시, 한국화가인 남정 박노수 화백의 고아한 여백미를 살릴 수 있는 시를 쓰고 싶어 한다.

내용 면에서는 러시아의 영화감독 안드레에 타르코프스키의 철학적 사유, 몽골의 후미가수처럼 영혼의 울림, 장자철학의 느림과 소요유 사상 등을 담고 싶으나, 결국 자신은 그 장대한 사유가 흐르는 '또 한 세상'에서 한낱 모래알과 같은 존재임을 인식한다.

시인이 추구하는 시 세계에, 이번 시집은 아직 미치지 못하는 미완성일 뿐이라고 자책하고 있는 한 시인은 195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 1990년 월간 '한국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도청(지식경제부 파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