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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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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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역사를 '我不知'(나는 모른다)해서야 되겠는가?

^^^▲ '한국의 역사'표지
ⓒ 송인웅^^^
‘餘(여)봐라’의 저자 김진우(49)향토사연구가가 일을 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최 씨네 고집 유래’에서 ‘황진이 본관’까지 술술 알 수 있는 102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한국인의 역사’란 책을 펴냈다.

충청남도 계룡산 기슭에서 성장하여 역사문화탐방, 환경 분야의 자유기고가로 또 향토사연구가 등으로 활동해 오며 한국, 한국인의 역사에 천착해 교과서에 없는 ‘한국인의 역사’를 10여 년 동안 각종 문헌, 각 문중의 족보, 묘비석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만들어낸 산물로 누구나가 이해하기 쉽도록 출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나라 286개 성씨의 족보를 가나다순으로 엮었으며, 현존하는 성씨의 유래와 분파, 변천사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관청과 관직, 품계 등을 현대의 직제와 비교·설명해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모든 성씨의 시조와 문중, 인물, 지명의 변천과 문·무과 급제자 수를 수록해 문중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문중의 주요 인물은 ‘인물탐구’와 ‘역사탐구’로 조명하여 공적과 사실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고, 성씨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수록했다.

^^^▲ 기자도 '한국의 역사'책 창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 송인웅^^^
예를 들면 전체인구의 1.4%로 2009년 현재 약293 성씨 중 19위에 해당된다는 송씨(宋氏)의 경우 여산, 은진, 진천, 청주, 야성 송씨의 유래 그리고 인물탐구로 송익필, 송시열을 10여 쪽에 담았다. 기자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저자는 이미 2002년도에 ‘餘(여)봐라’란 책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며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 집안의 역사를 ‘我不知(나는 모른다)’해서야 되겠느냐, 상식으로 알도록 하는 게 사랑의 실천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책이 ‘각 문중의 성씨유래와 본관의 유래’를 알리는 것이었다면 금번 출간한 ‘한국인의 역사’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필요한 교과서에 없는 한국인의 교양서’라고 감히 말할 만큼 역사의 한축인 성(姓)씨를 집대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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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드래곤 2009-09-05 07:21:47
*충청남도 계룡산 기슭에서 성장한 저자는 공주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중퇴했다. 현재는 자신이 만든 ‘한국성씨연구소’에서 금석문(철이나 돌에 새겨진 기록)연구와 향토사 연구 등에 몰두하고 있다. 가끔씩 역사문화탐방, 환경 분야에 관한 글을 기고한다. ‘한국인의 역사’는 도서출판 春秋筆法에서 펴냈다. 1026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가격은 40,000원이다. 구입문의 042-226-4062

김상욱 2009-09-05 15:38:11
아주 훌륭하고 큰 일을 해냈네요. 계속 정진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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