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년 만에 동남권 공예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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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년 만에 동남권 공예 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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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169% 증가… 전국적 관심 지표로 확인
디지털 공예·해외 교류로 산업 경쟁력 강화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공예 접근성 확대
2026년 자생력·고부가가치 창출 본격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타오시촨 가을 아트페어 단체사진/사진 김해시 제공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타오시촨 가을 아트페어 단체사진/사진 김해시 제공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개소 2년 만에 동남권 공예 생태계의 중심으로 급부상했다. 오프라인 이용객은 물론 온라인 방문자 수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지역 기반 공예 공간을 넘어 전국 단위 공예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올해 운영 성과를 집계한 결과, 창작·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문객 수가 4천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에 힘입어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지난해 1천573명에서 올해 9만5천207명으로 늘어나며 약 60배 이상 급증했다.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기획·운영을 맡고 있다. 개소 이후 창작과 교육, 전시와 판매,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예 문화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예 교육 혁신과 해외 교류 확대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도자 중심의 기존 인프라에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UV 프린터 등 67종의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며 공예 산업의 기술 융합을 본격화했다.

올해 신설된 디지털 공예가 양성교육에는 123명이 참여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료생 다수가 전문 자격을 취득하며 실질적인 인력 양성 성과로 이어졌다.

디지털 전환의 결과물은 전시로도 이어졌다. 센터는 12월 19일까지 디지털 공예 성과전 ‘디지-크래프트’를 열어, 김해의 정체성을 디지털 제작 기술로 재해석한 창작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국제 교류 성과도 눈에 띈다. 중국 징더전 타오시촨 아트센터, 대만 잉거도자박물관과 협력해 교환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중국 타오시촨 아트페어에 지역 작가 참가를 지원해 현지 판매 성과와 작품 소장이라는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뒀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역시 양과 질 모두 성장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3천6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계절형 공예 프로그램과 관광 연계 콘텐츠는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공예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센터는 2026년을 자생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특화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 유럽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최정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지난 2년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 공예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김해를 디지털 공예와 공예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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