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최근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10일(한국시간) 영국 TNT스포츠는 살라가 팀과의 불화와 감독과의 거리감을 공개적으로 토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라드는 살라가 여전히 리버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후 인터뷰에서 클럽의 약속 불이행과 벤치 생활에 대한 불만, 구단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은 듯하다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밝혔다.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완전히 멀어졌다고 인정하며, “앞으로의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는 심경까지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여론은 분분해졌고, 일부 전 리버풀 선수들과 축구 전문가들은 비판에 나섰으나, 제라드는 살라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제라드는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출전하지 못해 화가 난 것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살라가 사용한 ‘누군가를 버스 밑에 던졌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뒤로 물러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자신의 부끄러운 경험을 거론하며 선수라면 누구나 충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투입 후 38초 만에 퇴장당했던 사건을 언급, 누구에게도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제라드는 시간이 지나면 살라도 자신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현재 리버풀에는 살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살라는 팀의 최고 득점자이자 핵심 자원이며, 그의 활약 없이는 리버풀의 부진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라드는 이번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팀에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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