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짠 예산으로 사업 운영"…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13개 팀 결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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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짠 예산으로 사업 운영"…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13개 팀 결과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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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 개최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 개최 모습. /평택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13개 청소년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5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2025년에는 우수사업 10개 팀과 미니참여사업 3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사업을 운영했다.

시는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반영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예산 구조도 손봤다. 기존 가형(100만 원)~마형(500만 원)이던 예산 구간을 가형(300만 원)~라형(6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미니참여예산제는 차등 지급 방식 대신 ‘미니100’, ‘미니200’ 유형으로 재편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각 팀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 내용과 예산 집행 결과를 발표했다. ‘닥터루시’ 팀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13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활동 과정과 성과, 한계와 향후 보완점을 공유했다.

또래 간 연대를 기반으로 진로 고민을 나누는 ‘또래 Talk Talk’ 사업을 진행한 응용심리동아리 소속 이준우 청소년(한광고 2학년)은 “처음에는 청소년참여예산제가 낯설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많은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많은 사람 앞에서 결과를 발표한 경험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다양한 팀의 활동을 보며 평택시와 청소년문화센터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에게 ‘펜싱’이라는 스포츠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재능 나눔 기반 교류 프로그램 ‘펜싱으로 여는 청소년 교류의 장’ 미니참여사업을 진행한 ‘펜·사·소’ 팀의 이지원 청소년(죽백초 2학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첫 시도임에도 참여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함께해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펜싱을 처음 접한 친구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었고, 재능 나눔 활동을 직접 운영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올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을 총괄한 담당자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담긴 결과물을 함께 나누며 사업 운영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기찬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26년에도 다양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을 통해 평택 청소년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참여활동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제22회 평택시 전국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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