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며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어린아이를 안아주고, 탁구를 쳤다.
문제는 그런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가락동시장을 방문한 대통령은 배추 파는 할머니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그러나 죽은 서민경제가 살아나지는 않았다.
실질적인 민생대책이 없기 때문이고, 부자만을 위한 국정 운영 때문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또다시 깜짝쇼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사과’, ‘인적쇄신’, ‘국정쇄신’을 무시하고 있다.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제멋대로 국정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오만함의 극치다.
이명박 대통령은 생쇼를 그만 접고,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용하라.
국민은 대통령의 ‘민생쇼’가 정말 지겹다.
2009년 6월 2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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