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저출산에도 아동화/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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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저출산에도 아동화/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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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저 출산율에도 ABC마트 아

프레피 룩, 배기 팬츠, 하이 탑 운동화, 젤리슈즈. 최신 유행을 대변하는 이 품목들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패션 아이템이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엄마(미시족)들의 트랜디 한 패션 감각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옷이 아닌 ‘패션’을 입으며 이른바 ‘패셔니 베이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출산율은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이 1.19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국내 아동 패션용품 매출은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신발에서부터 의류까지 불황에도 굴하지 않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최대 슈즈 쇼핑 센터 ABC마트(대표 안영환 / www.abcmart.co.kr)에서는 올 해 1월~6월 중순의 아동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지난 해에는 2007년 대비 52%가 증가해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ABC 마트 마케팅부 박지희 매니저는 “과거에는 아이들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 무조건 크게 신기려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젊은 가족단위로 패션 스타일을 맞춰 입는 ‘패밀리 룩’이 유행하면서 성인 신발과 똑같거나 비슷한 디자인의 아동화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다” 고 설명하면서 “최근 1인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에게 투자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도 아동화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ABC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동화 중 대표적인 상품인 반스(VANS)의 아동용 아쿠아슈즈, 보트 립스(Boat Ribs, 2만 9천원)는 물기가 잘 빠지고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스포츠 화로 사이즈만 조절해 성인과 맞춰 신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호킨스(Hawkins)의 요시2 (Yussy2, 2만 9천원)는 부드러운 메시 소재로 이루어져 발 움직임이 유연한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하바이아나스(Havaianas)에서 선보인 키즈캔디(Kid’s Candies, 1만 9천원~2만원)는 브라질 천연 고무 재질 특유의 탄력성, 유연성, 미끄럼 방지기능과 함께 달콤한 캔디 프린트로 귀여움을 더했다.

기성복 의류브랜드들의 아동복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LG패션은 올 가을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닥스 키즈’를 런칭할 예정이며, 마크 제이콥스의 리틀 마크(Little Mark), 프리미엄진 디젤의 아동라인, 죠퍼(Jodhpur)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국내 아동복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아동 패션 시장의 호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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