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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 ||
전교조 대구지부 주장에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8일까지 각급 학교에 이번 행사 참여를 지시했다는 것. 행사 추진 계획과 일정은 물론 타 학교 단체관람 신청 현황까지 일선 학교에 알려 행사 참여를 부추겼다는 것이다.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지난 28일 열렸지만 예상하지 못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식전행사가 취소됐으며 식전행사가 끝날 시간에 맞추어 입장이 시작됐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과 교사들은 식전 행사가 끝날 때까지 그늘 한점이 없는 햇볕을 그대로 맞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입장이 시작이 되자, 학생들을 비롯해 1만5천명이 (교육청 집계) 한꺼번에 입장을 하려했으니 아수라장이 다름없었다.
게다가 교사출장비, 전세버스 비용 등 일체 경비를 학교 예산으로 충당토록 했다는 게 전교조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수용인원 계산도 없이 무리하게 학생들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육청 당국도 관람행사 규모로 봐서 통제 요원과 관계자 사이에 말이 맞지 않아서 이런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두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학생들을 동원했지만 행사장 규모나 진행 등이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리하게 진행한 점에 대해서는 같은 견해로 본다. 이런 행사가 벌써 제5회를 맞았다면 행사를 할 때 지금까지 쌓인 경험이 축적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살렸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사고 발생 요건을 다 갖추고 있었으나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이런 행사는 항상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 날 수가 늘 있는 법이다. 행사 진행은 비록 핀잔을 먹을 만 했다 해도 사고가 없었던 게 큰 다행이다.
그리고 전교조는 또 28일 박람회 행사에 초.중.고생들이 몰리면서 박람회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초등생들의 경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가량 무더위 속 따가운 햇볕 아래서 대기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행사장을 찾은 시교육감에게 조치 해달라고 했지만, 묵살 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우리가 궁금하게 생각을 하는 것은 이런 행사에 아직도 학생동원을 하는가라는 의문이다. 더구나 청소년 박람회 같은 행사는 자기가 알아서 가도 괜찮은 일이다. 딱 하루에 행사를 치르고 철수하는 게 아니다.
이번의 일로 교육청이나 학교 당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 책임을 묻지 않고 넘어가면 다음에 또 이런 불상사가 얼마든지 일어날 소지가 있다. 그리고 어떤 행사이든 학생을 한날한시에 동원하는 게 아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가면 되는 일을 1만5천명이나 대규모 인원을 동원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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