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과제명은 “신형 간세포성장인자 유전자(HGF)를 이용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의 미국 임상 1/2상 개발”이며, 총 24억원 규모의 과제이다. 회사 비용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임상시험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바이로메드는 더욱 적극적인 임상 개발이 가능해졌다.
VM202-DPN 과제 선정은 바이로메드가 그동안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로서는 선도적으로 미국에서 많은 임상 경험을 축적해 온 것과, 이미 지난 3월에 미국 FDA로부터 본 과제에 대한 임상 승인을 받은 점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60~70%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이며, 전 세계적으로 최대 1억 4,300만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진행을 막거나 증상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바 없으며, 보조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사용되는 진통제의 전세계 시장은 2007년 기준 2.8조원이고 2015년에는 5.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07 / Economic cost of Diabetes in the USA, 2007/ DataMonitor, 2008).
당뇨병 환자의 혈액 내 고혈당과 이로 인한 허혈 증세 및 활성산소의 증가가 신경병증의 생리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 말단으로부터 시작된 통증이 위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증상이 진행된다. 질환이 진행되면 근육이 약화되고 극에 달했던 통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결국에는 다리의 존재 자체를 못 느끼게 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며, 많은 경우 궤양, 감염에 의한 다리절단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VM202-DPN의 치료성분인 간세포성장인자(HGF)는 측부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이미 심근경색?협심증과 족부궤양 등을 대상으로 미국 및 한국(이연제약 공동개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한 간세포성장인자는 신경세포의 성장,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VM202-DPN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신경세포 주위의 미세혈관망의 정상화를 통한 허혈 증상 개선과 함께 신경세포 자체의 성장, 재생 촉진을 동시에 유도하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이사는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 치료제 시장은 20%의 연간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의 개발은 VM202 제품군의 가치와 시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VM202 제품군의 바이오신약으로서의 매력이 한층 높아져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더욱 수월하게,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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