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마트 관광 선도 인천…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 중심 관광정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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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마트 관광 선도 인천…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 중심 관광정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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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지속가능 관광·국제무대 성과, 세 축으로 본 인천 관광정책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가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를 중심으로 관광정책을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재편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관광정책의 방향을 ‘스마트 전환’과 ‘지속가능성’으로 설정하고 정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관광 플랫폼으로, 단순 안내 기능을 넘어 지역 상권과 연계된 경제 플랫폼 형태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 수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 연계한 할인과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시는 관광정책의 또 다른 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섬 트레킹과 생태관광, 플로깅(plogging), 인천i바다패스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Zero-Waste 캠페인’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활동을 추진해 관광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과 북스테이 여행 프로그램 등은 문화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문화유산 보존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 지난 5일 인천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인천e지, TPO 이노베이션상’ 수상
▲ 지난 5일 인천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인천e지, TPO 이노베이션상’ 수상

‘인천e지’는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됐으며,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는 ‘이노베이션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플랫폼 운영은 시민 생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천 개항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관광객 증가로 골목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점 매출이 늘고 있다고 체감했다고 전했다. 섬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교통과 체험 예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환경 캠페인과 결합된 여행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종합적 가치 창출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인천시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플랫폼 기반 관광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활용 전략 강화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재방문율과 소비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보완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천시는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관광을 도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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