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불법사이트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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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불법사이트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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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포츠 토토 모방 지난해 1

^^^▲ ▲공식 스포츠 토토 사이트^^^
인터넷을 통해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온라인 도박 등 사행성 불법행위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스포츠 토토(www.betman.co.kr)를 모방한 유사 불법사이트까지 활개를 치고 있는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청장 박종준) 사이버수사대는 국내ㆍ외 각종 스포츠 경기 결과의 승패 등에 배팅을 하게 한 후 적중 여부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배팅금을 환수하는 방법으로 총 506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구속 6명, 불구속 25명).

경찰에 따르면, 사설 스포츠토토를 운영한 최씨(남, 31세, 구속) 등은 서버를 일본, 중국 등 해외에 설치하고,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 현지에서 충ㆍ환전을 하거나 프록시 서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수사 기관의 추적을 회피하며, 국내ㆍ외 각종 스포츠 경기 결과에 대해 예측, 배팅케 하여 적중시 소정의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적중하지 못하면 배팅금을 환수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506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유사 스포츠토토발행 행위를 했다는 것.

최씨 등은 또, 사설 스포츠토토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자 경쟁사이트들끼리 해킹, 회원 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하는 방법으로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운영자 이외 일반 회원들의 경우 도박에 비해 범죄의식이 낮았던 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 수사로 인한 파장 등을 고려, 불입건하였으나 향후 범죄 동향에 따라 조기 근절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운영자 이외 일반 회원들에 대해서도 적극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는 유사 스포츠토토의 위법성 홍보 부족, 그로 인한 일반 회원들의 범죄의식 미약, 경제적 어려움 속에 일반 회원들에 대한 수사 확대시 초래될 수 있는 파장 등을 고려, 일단, 운영자 위주로 수사 진행할 예정이나 유사 사이트가 계속 증가하거나 조기 근절을 위해 필요하다면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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