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년마을 가온’, 2년차 맞아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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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년마을 가온’, 2년차 맞아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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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 2~3호점 개소 추진…체류·창업 프로그램 운영
/ 사진=여수시청 제공
/ 사진=여수시청 제공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으로 신기동 일대에 마련한 ‘청년마을 가온’이 2차 연도를 맞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2~3호점 추가 개소를 준비하며 청년 창작과 교류 거점 확충에 나선다.

‘가온’은 청년의 창작 활동과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의 실험과 네트워크 형성 공간으로 기능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 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이후 여수로 전입해 창작 활동과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정착 사례도 나왔다.

올해는 기존 1호점에 이어 2~3호점 개소를 추진해 더 많은 청년에게 활동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문화 실험과 창작이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주 살이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문화창작 활동과 지역 청년·타지 청년이 함께하는 ‘가온 리트릿 캠프’가 운영된다. 예술작품 전시와 공연 중심의 ‘더(The) 가온 프로젝트’, 커피·베이킹 및 인공지능(AI) 교육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도 연중 진행된다.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거북선축제와 충무지구 청년거리 문화한마당, 낭만·청춘 거리 공연, 흥국상가 문화관광형 행사 등에서 버스킹과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무동 일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 쉼터 공간도 조성 중이다. 해당 공간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소통·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수청년마을 가온(팀제로백 대표 백현공)은 청년들이 여수에서 생활하고 창작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마을이 체험 공간을 넘어 청년 창업과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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