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Tetsuo Saito) 대표가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친서를 중국 정부 고위 관리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 관세 등 관세전쟁이 일본, 한국 등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끌어들여, 트럼프의 업적을 만들어 다른 국가들에게 압박용으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관세 협상에서 일본은 오히려 충분한 미국 측 이야기만 듣고 어떠한 협상이나 합의를 하지 않는 등 지연 전술을 펴고 있다. 시간은 트럼프 편이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국제사회의 편에 있다.
한국 역시 대표단을 파견 무역 협상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며,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일신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야당 등이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자국 이익 중심의 협상 외교를 펼치고 있다. 한덕수 개인 영달을 위한 협상과 일본의 국익 중심의 움직임이 크게 대조된다.
일본 자민당 연정 파트너인 사이토 대표는 22일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24일까지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들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과 회담을 갖는다. 사이토 대표는 21일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회동했을 때 이 서한을 전달받았다.
사이토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일본 국민들이 중국에 대해 갖고 있는 우려와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는 다른 관점에서 솔직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토는 중국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미·중 관계와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제한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사이토가 지난 11월 공명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1일, 일·중 간 의회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차원에서 소통을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이토 대표의 방문이 일·중 양국 간 교류와 소통 강화에 기여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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