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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트기전 보문산에서 바라본 대전 시가지 ^^^ | ||
봄이 오면 겨울보다 아침 해가 일찍 뜹니다. 그만큼 해가 길어진다고 해야 되나요? 해서 보문산 새벽산행을 ‘땡기기’로 했습니다. 기상을 좀 더 일찍 해 “4시부터 산행에 나서야겠다”는 마음을 진작 가졌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래선 안 되겠다”는 판단에 오늘부터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오늘따라 4시에 보문산 오르는 길 좌우에 활짝 핀 벚꽃과 5월2일 초파일을 위해 길 따라 달아 놓은 연등이 썩 어울려 보입니다. 때맞추어 울리는 새벽목탁소리 또한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약수터에서 약수물을 한 바가지 들이키고 야외음악당에서 양팔을 크게 벌려 3-4번 숨쉬기운동을 하고 나면 세상을 다 품은 것 같은 포만감, 자신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후 발걸음을 빨리 해 오른 보문산 전망대에서 동서남북을 향해 천지신명에게 기원을 드리고, 대전 시내 전경을 바라보며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며 낮게 “이루어주소서!”하고 읊조립니다.
이때쯤이면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하루의 새벽을 열고 천지신명께 고했다”는 기쁨은 느껴 본 분들만이 압니다. 그리고는 마치 49.195Km를 완주하는 마라토너와 같은 자세의 폼만 잡으며 천천히 대사동오거리 입구까지 뛰어 내려옵니다.
그리고 먹는 아침은 말 그대로 “끝내줘요”입니다. 오늘부터 시행하는 ‘일과표’인 2시간 산행, 1시간 상체운동, 세면, 조식 8:00시 일과시작이, 다시 겨울이 와 해가 짧아지기 전까지 지켜졌으면 합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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