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제48회 성웅이순신축제 ⓒ 뉴스타운 양승용^^^ | ||
또한 축제 홍보비에 대한 설정을 보면 방송사가 수천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설정되어 있고 그 다음으로 지방일간지 순으로 수백만 원씩 설정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지역신문과 인터넷신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120만 원 선으로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축제와 관련하여 아산시에 정보공개신청을 했어도 아산시가 명칭을 뺀 종합 예산지출서만 공개했을 뿐 정확한 공개를 하지 않았고, 홍보비가 어떻게 얼마나 쓰이는지도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시가 축제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제대로 된 축제와 행사를 만들지 못하고 축제마다 돈 축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홍보비를 제대로 투입하여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볼 수밖에 없다.
일부 언론사와 방송사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홍보를 한다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투자와 실을 따지는 게 정확한 계산법인데, 아산시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내려온 것이라 홍보비에 대한 변경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은 설득이 아닌 고정이라는 답변과 별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산시가 축제 홍보비를 책정할 때 득이 아닌 실을 선택하면서 일부 언론사에 막대한 홍보비를 몰아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전통적으로 내려온 언론 홍보비 책정 기준에 따른 정보공개요청을 했어도 아산시가 이를 무시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아산시에 출입하는 언론사만 해도 30여 곳이 넘고 있다. 이중 시청 출입기자명단에 올라온 언론사에만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고, 홍보비 내용에 대한 책정과 안내는 이메일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아산시가 축제 홍보비와 관련하여 고민하는 것도 옛 전통을 버리지 못하고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지방 지자체마다 같은 현상으로 잘나가는 언론사 밀어주기 식으로 보면 될 듯싶다.
돈 놓고 돈 먹기는 승률이라도 있겠지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타락하는 축제가 과연 성공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이고, 또 성웅이순신축제가 지역축제로 떨어지면서 이번 축제에 거는 희망은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축제도 지난해 축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가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축제 홍보비가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홍보되고 있는지는 알고 싶지도 않다는 말처럼 그냥 형식적으로 출입 언론사에 대한 아산시의 배려라는 생각밖에 더 이상의 추측은 한도 끝도 없을 듯싶다.
득을 버리고 명예를 찾는 아산시가 과연 축제가 끝난 후 아산시민에게 어떠한 답변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성웅이순신축제가 지난해와 같이 타락하는 축제가 된다면 더 이상 시민들에게 핑계도 답변도 못할 듯싶다.
4월과 5월에는 지방마다 다양한 지역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아산시에서는 '제48회 성웅이순신축제'가 아산 곡교천일대와 온양온천역광장에서 6일간 펼쳐진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