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나이 숫자일 뿐 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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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나이 숫자일 뿐 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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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로 다져온 건

^^^▲ 김 경덕목사
ⓒ 뉴스타운 김정일^^^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건강을 지키고 5월에 있을 서울시민자전거광장에 참여하는 것이 꿈이라는 김경덕선생은 전직이 목사다.

노후봉사활동은 행복자체다.

김경덕목사는 17년 전 인천송도고등학교 교목으로 40여 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교회 원로목사로 청, 장년들의 생활 상담과 성경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로 노후를 활기차게 보낸 것이 벌써 10여년 째다.

그는 자전거로 매일 새벽 5시 아침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여 도원실내체육관(수영장)을 이용하고 주2회 주안2동 주민 센터 체력장에서 탁구를 하기위해 사이클 페달을 밟는다. 자전거 페달과 함께한 생활이 10년 김목사는 유일한 체력단련수단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삼락 탁구 회’ 회원으로 활동한 지가 7년이 된다, 이 모임은 2세 교육에서 정년 한 원로교사들의 탁구동아리 모임이다, 장 석남(84세) 회장은 “팔순의 노인 동갑네기가 4명이나 있고 김 목사처럼 이들 모두가 탁구운동으로 활기차게 노년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고 했다.

^^^ⓒ 뉴스타운 김정일^^^
김 목사는 이런 운동 외에도 취미생활로 원로 목사들의 모임인 ‘노엘합창단’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이 합창단은 매주2회 모여 합창연습에 열중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성가대회’에 출전하여 수차례 우승했다고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

후세 교육에 열정을 다 바치고 노후를 생각하지 않고 앞만 보며 살아온 모든 교육자들이 대부분 2세 교육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연금은 효자'라고 누가 말했던가?

연금에 감사하며 봉사하는 노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김목사는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며 힘차게 폐달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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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2009-04-09 16:37:51
이제 노인(老人)이 아니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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