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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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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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같은 내용으로 관중 없

^^^▲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4월 28일~6일간 곡교천일대에서 '제48회 성웅 이순신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해 국가행사에서 지역축제로 전략한 만큼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좋은 이미지와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아산시가 발 벗고 나섰지만, 시민들의 참여행사가 2008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제의 의미가 퇴색되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준비도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관심도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다. 또 국. 도비 4억 3천만 원과 시비 13억 정도로 예산을 편성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도에 비해 2009년도에는 예산이 더 편성되어 알찬 행사와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일부 행사일정을 보면 시민들의 참여행사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5일도 아닌 6일간 행사를 진행한다는데 반대의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며, 또 다른 일부는 행사장 부수와 관련 떠맡기씩 부수를 선정하고 있다며 아산행정을 비난하기도 했다.

왜? 아산시는 변화가 없을까. 지난 2008년과 2009년 성웅 이순신축제의 일정을 살펴보아도 거의 비슷한 내용과 공연으로 관중 없는 행사가 열렸던 만큼 이번 행사는 차이를 두고 생각한 행사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

아산시는 뒤늦게 "시민단체들과 이야기하겠다. 브리핑을 통해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는 하지만, 아산시가 일정을 모두 마친 상태로 일부분만 공개되어 있을 뿐 거의 수정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국가행사에서 지역행사로 전략한 성웅 이순신축제를 아산시가 다시 국가행사로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관중 없는 행사와 시민이 외면하는 행사가 과연 성공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개된 행사일정을 살펴보아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 축제는 거의 없고 일부 단체들과 공연 팀에 한정되어 있어 지난해와 거의 흡사한 행사가 되고 있다.

예산을 들이지 않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다. 그중에 지난 아산시민체육대회에서 선보인 선수단 입장식처럼 다양한 퍼포먼스와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설정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 사례가 있는데도 아산시는 이를 무시하고 축제와 관련한 행사만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성웅 이순신축제는 아산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과 협조체제로 보다 질 좋은 행사로 만들어 나가야함에도 아산시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주관하고 있어 앞으로 어떠한 대처로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일부 공무원들이 행사와 관련하여 행사장에 부수를 작년보다 더 늘리면서 일부 업체들에게 한곳에서 많게는 3곳을 지정하는 행위는 없어야 하며, 곡교천과 온양온천역을 무대로 많은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본 행사장인 곡교천일대에서 모든 행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행사를 분리하여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에도 관중 없이 썰렁하게 행사를 진행했던 아산시가 이번에도 분산하여 행사를 진행한다면 지난 축제와 별 차이가 없을 뿐더러 5월에는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즐비하게 많은 관계로 좋은 성과를 거둔다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효과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질 좋은 행사로 만든다면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지금 아산시가 생각하는 행사는 지난 행사와 별 차이가 없고, 예산낭비의 첫 걸음마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가 지난 2008년도에 책정한 홍보비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홍보를 통해 아산을 알린 것은 일부분에 그치고 말았고, 이번 2009년도 홍보비도 작년과 비슷하게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웅 이순신축제가 지역축제로 전략한데 대해 아산시도 책임을 느끼고 2009년도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인지도가 떨어진 아산시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면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아산시에 맞는 성공비결을 개발하고 좋은 아이디어로 타 지역과 승부를 해야 한다고 본다. 무작정 따라하는 행사보다 개발하는 행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귀를 닫고 있는 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빠른 시일에 시민들의 참여도를 끌어 올리고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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