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각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실적인 의료 환경을 조명하면서도 히어로적 요소를 결합해 큰 화제를 모았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직후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다양한 OTT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중증외상센터’는 3위로 진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주연 배우 주지훈과 추영우 역시 각각 7위와 8위에 오르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배우들의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빠른 전개와 현실적인 병원 운영 시스템을 반영한 스토리라인이 국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TOP10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타르, 싱가포르, 베네수엘라, 대만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강력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29일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를 제치고 2위에 안착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와 ‘더 리크루트’ 시즌2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백강혁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판타지적 인물”이라며 “의료 액션 드라마의 공식을 간소화하고 강화한 쇼로, 시청자가 원하는 히어로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인도 NDTV는 “‘중증외상센터’는 현대 의료의 혹독한 현실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공감과 성장, 회복력을 찬양하는 작품”이라며 “생명을 구하는 과정에서의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하는 의학 드라마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미국의 리뷰 전문매체 ‘디사이더’는 ‘중증외상센터’를 의료 드라마보다는 액션 어드벤처에 가깝다고 평가하며, 주인공 백강혁의 초인적인 모습이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해당 기사에 대한 독자 반응으로, 90% 이상의 비율이 ‘스트리밍할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남기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흥행 돌풍이 지속되면서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원작자 이낙준 작가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미 시즌2에 대한 구상을 해둔 상태”라며 “닥터헬기 운용 문제, 감염 위험성 등 다양한 새로운 갈등 요소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은 넷플릭스 측에 달려 있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