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혈침 정안기원제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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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혈침 정안기원제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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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김용환 선생의 선영

^^^▲ 정안기원제 모습뒤쪽에 삼단으로 쌓여있는 콘크리트들이 혈침이다.
ⓒ 뉴스타운 박종성^^^
일제의 강점기 중에 꽂은 독립유공자 선영 근처의 혈침을 뽑아 모아놓았던 자리에서 다시 지세의 힘이 발원하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하늘과 땅에 지냈다.

5일 낮 12시경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소재 독립유공자 김용환 선생 선친묘역에서 후손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정안기원제를 지냈다.

이곳의 혈침은 특이하게도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후손인 김기흥 전 서산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어릴적에 들은 얘기로는 일제가 콘크리트 기둥으로 선친묘역의 경계를 표시해주는 것이라며 꽂았다”고 말했다.

혈침이 꽂혀 있던 자리는 서산을 지나는 지세가 태안으로 뻗어나가는 길목으로 총 12개였다.

그동안 뽑힌 혈침들을 묘역 인근에 쌓아 놓았다가 경칩의 길일을 맞아 기원제를 지내고 모두 팔봉면사무소로 옮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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