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로맨스의 아슬아슬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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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로맨스의 아슬아슬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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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 제작

^^^ⓒ 뉴스타운 김기영^^^
4일 오후2시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MBC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연출 고동선, 김민식 극본 박지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년 전, 남자들에겐 흠모의 대상이었고, 여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던 천지애(김남주 분). 그녀가 백수의 아내로 돌아왔다. 그것도 보통 백수가 아니다. 고급 백수다. 소위 멘실모 회원이란다. 멘실모는 '멘사출신 실업자 모임'의 약자다. 얼굴 예쁜 걸로 인생 대박 내보려던 지애가 쪽박을 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 취직시키려고 천신만고 끝에 찾아간 상사 부인이 바로, 자신이 학창 시절 시녀로 부려먹던 친구 봉순(이혜영 분)이다. 인생은 뒤웅박이었던 것이다. 이제 봉순과 처지가 뒤바뀐 지애는, 고등학교 동창들 앞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봉순네 부엌일까지 해주게 된다.

^^^ⓒ 뉴스타운 김기영^^^
그런데 더더욱 기가 막힌 일은, 봉순이 결혼한 그 남자가 자신이 차버린 첫사랑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좌절하고 있을 지애가 아니다. 남편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봉순으로부터 '사모님' 소리를 들어보리라 다짐한다. 지애의 남편 달수(오지호 분)에게 억하심정이 있던 준혁(최철호 분)은 그를 기획실에 취직시킨다. 준혁의 온갖 핍박에 달수는 괴롭지만, 지애는 천하를 다 얻은 것 같다.

이 날 포토타임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김남주, 오지호, 이혜영, 최철호, 윤상현, 선우선을 만날 수 있었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에 대해 "사실 나는 김승우가 아니면 결혼하지 못했을 텐데 이렇게 결혼해서 예쁜 아이를 낳게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며, "결혼 전 김승우와 작품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이어서, "사실 김승우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히는데 집에서는 무척 무뚝뚝한 편이다"며, "두 달 연상일 뿐인데 무척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편이랑 사는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는 여우같은 아내인 것 같다"며, "내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김승우에게 맞추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자녀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김남주는 "사실 첫째 아이와 관련된 루머를 들을 때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첫째는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어릴 때 머리숱이 없어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모시로 된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랬더니 '김남주 아이가 김승우를 닮지 않아 숨겼다더라'는 소문이 났다"며, "나는 좀 긍정적인 편이라 소문이 이정도일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런데 얼마 전 남편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며 아이 관련 루머에 대해 상의하였다"며, "알고보니 부모님들까지 그 소문에 대해 알고 계셨다. 입을 다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종종 아이 이야기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천지애' 역에 대해 김남주는 "극중 캐릭터와 평소 푼수 같은 제 모습과 닮아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오지호는 '꽃보다 남자'와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 "경쟁작인 '꽃보다 남자'가 너무 강하니까 신경이 쓰이긴 하다"며, "'내조의 여왕'은 고등학생이 보는 드라마가 아니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상 시청률을 꼬집어 이야기하자면 최소한 15%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그동안 연기하며 시청률로 부담을 느낀 적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또한, "늘 강한 작품들과 붙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남자'에 대해 오지호는 "최근 극중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며,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나니까 '구준표 머리야?'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나이에 '구준표 머리'라는 말을 들을 정도니 그 드라마의 인기가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 '아이러브유'에서 김남주와 호흡을 맞춘것에 대해 오지호는 "그때는 내가 연기를 너무 못해 미안했다"며, "이번에 빚을 갚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온달수' 역에 대해 오지호는 "극중 온달수가 천지애에게 끌려가듯이 김남주의 리드에 따라갈 생각이다"며, "아내에 붙잡혀 사는 어리바리한 역할인데 그것이 매력이다"고 말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이어서, "사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결혼한 남자에 애가 있다는 사실이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재벌가와의 루머에 대해 오지호는 "사실 나는 그 소문을 1년 전에 들었다"며, "실제로 그 집안의 둘째 딸을 알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친구한테 듣고서는 그러한 소문을 전해 듣게 됐다"며, "최근 그 소문이 다시 돌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변 분들이 진짜 그 소문을 믿고 있는 것 같다"며, "해당기업에 근무하는 관계자에게 전화도 받았다. 내 주위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최근 열애설에 대해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 일인데 보도가 나서 난처했다"며, "기다리면 언젠가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요즘 휴대전화 요금이 4~5만원밖에 안 나온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내조할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털어놨다.

^^^ⓒ 뉴스타운 김기영^^^
윤상현은 '꽃보다 남자'에 대해 "오랜만에 찌질한 역할에서 벗어났다"며, "경쟁 드라마가 '꽃보다 남자'다 보니 미용실에서 추천해줘 살짝 베꼈다"고 말했다.

이어서, "15년 후에 구준표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바란다"며, "구준표와 나를 연관지어서 보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내조의 여왕>에 대해 윤상현은 "한마디로 말해 우리 드라마는 내숭이 없는 드라마이다"며, "우리 드라마를 보며 거짓없이 많이 웃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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